한국거래소(KRX)가 2019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에서 총 47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38명 규모에서 24%가량 확대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1차면접-최종면접-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각 절차는 모두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전공시험과 일반논술로 구성해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전공시험은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개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이번 공채에서는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확대 운용된다. 각 전형단계별 비수도권 학교를 최종학력으로 둔 합격자 채용비율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했다.
한국거래소는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 채용 비중이 당초 목표 비율에 미달할 경우에도 채용예정인원의 10% 내외에서 추가합격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다. 한국거래소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