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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모펀드 완판 행진, 올해도 '쭉~'

  • 2019.02.28(목) 14:56

올해만 부동산 공모펀드 3개 출시
양·질 모두 성장한다…수익률도 '굿'

올해도 변함없이 부동산 공모펀드가 날개를 달았다. 개인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공모펀드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에도 벌써 3개의 공모펀드가 설정되고 완판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외 오피스에 투자해 발행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투자 기간 중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이 주목받고 있다.

◇ 2017년부터 출시 행렬 이어져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한 부동산 공모펀드는 총 44개로 설정액 기준 2조7677억원 규모다.

2017년부터 부동산 공모펀드 시장이 활성화됐다. 2017년 12개 공모펀드가 출시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0개 공모펀드가 판매됐다. 대다수 펀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 관심은 이어졌다.
  
올해에도 2달 동안 'KB와이즈스타부동산1호', '현대유퍼스트부동산25호', '한국투자밀라노부동산1호' 등 총 3개의 공모 부동산펀드가 출시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내놓은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는 약 546억원(4296만 유로) 규모가 완판되면서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된 자금 약 671억원(5280만 유로)을 포함해 총 1217억원(9576만 유로) 규모 오피스 건물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와이즈스타부동산1호' 펀드 역시 KB국민은행과 KB증권에서만 독점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10분 만에 설정액 750억원을 완판했다.

◇ 두자릿수 수익률까지 등장

기대만큼 수익률도 좋다. 2010년 이후 설정된 펀드 중 순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부동산 공모펀드 최근 1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22일 기준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11'이 24.8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미래에셋TIGERMSCIUS리츠부동산ETF' 수익률도 20%에 육박했다.

이어 '한국투자도쿄오피스부동산1', '하나대체투자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1A',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9-2' 등이 10%대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하나대체투자미국LA부동산1A', '한국투자도쿄중소형오피스부동산1', '유경공모부동산1A', '하나대체투자나사부동산1',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117' 등도 7~9%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1'은 브라질 헤알화 가치 폭락에도 환 헤지를 하지 않아 손실이 확대됐다.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이 28일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 오피스 시장 전망도 '양호'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향후 수익률이 계속 높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은 28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오피스 빌딩의 평균 가격변화를 벤치 마크하기 위한 '이지스-대신 서울오피스 매매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지수를 살펴보면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2% 상승했고, 최근 3년간 5.3% 올랐다. 거래 규모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도입된 이후인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9조9000억원이 거래됐다.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오피스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주식, 채권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오피스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매각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운용수익률 5%를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 센터장은 또 "오피스 매매지수가 국내총생산(GDP)에 연동돼 움직이는데, 향후 GDP가 둔화되더라도 오피스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될 뿐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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