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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키우는 신한금융투자…외국계 인재 영입 '속도'

  • 2019.05.07(화) 15:07

황제이슨 JP모간 ECM 대표 전무대우로 영입
이재원 前맥쿼리 부대표 영입이어 잇단 행보

신한금융투자가 외국계 증권사에서 기업금융(IB)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초에도 인수합병(M&A) 실력자인 이재원 전 맥쿼리증권 부대표를 영입한데 이어 잇따라 외부 인재 수혈에 나서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일 황제이슨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주식자본시장(ECM) 대표를 기업금융2본부장(전무 대우)으로 영입했다.

황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금융2본부를 이끌게 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 2001년에 제이피모간증권 아시아·홍콩 ECM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시티그룹과 서밋 브릿지파트너스를 거쳐 지난 2010년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에서 ECM 부문을 이끌어왔다.

황 본부장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20여년 동안 외국계 금융투자업체의 IB 부문에서 실력을 쌓아온 이 분야 전문가"라며 "김병철 사장 취임 이후 전통적 IB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월에도 M&A 전문가인 이재원 전 맥쿼리증권 부대표를 기업금융1본부장(전무 대우)으로 선임한 바 있다.

1본부는 인수금융과 채권발행시장(DCM) 업무를 담당한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는 DCM과 ECM 두개 부문의 수장을 외국계 증권사 출신으로 채우게 되는 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초 옛 동양종합금융증권(현 유안타증권) 출신의 김병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지주사 내부가 아닌 외부 출신 인사를 과감히 등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3월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B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CM과 DCM을 비롯한 대체투자 분야 등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 사장은 "최고의 인재를 모아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최고의 보상을 하는 것이 신한금융투자가 가야하는 방향"이라며 "전문가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통해 시장 전문가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발전해 전문가들이 모이는 성장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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