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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3Q]신한금융투자, 증시 부진 따라 '멈칫'

  • 2019.10.25(금) 16:20

순이익 593억원…전분기比 17.6%↓
3분기 증시 부진 여파 속 IB 선방

연내 자기자본 4조원대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는 신한금융투자가 상반기 700억원대 순익 행진을 멈추고 주춤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선방했지만 증시 부진 여파로 전체 실적이 후퇴했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5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4%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와 견줘 17.6%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끊기게 됐다. 연결 영업수익은 2242억원으로 전 분기 2485억원 대비 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2분기 951억원에서 29.3% 역성장했다.

현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2300억원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누적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6%로 전년 동기 10.4%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실적 감소에는 증시 부진으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영향이 컸다. 올 8월 초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00선까지 밀리는 등 증시가 부진한 여파로 3분기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3.1% 감소한 1074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투자를 담당하는 GMS(고유자산운용) 부문은 예년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기업금융 부문에 해당하는 GIB(글로벌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은 꾸준히 확대하면서 선방했다.

신한금융지주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공통 사업 부문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매트릭스(Matrix) 조직을 출범시켜 관련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IB 부문이 꾸준하게 확대하고 있는 배경이다.

한편 신한금투는 지난 7월 말 초대형 IB 최소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하기 위해 6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신한금투는 올 11월경에 금융당국에 초대형 IB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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