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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소상공인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

  • 2020.03.16(월) 10:51

한국금융솔루션·코스콤·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 협약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협력

혁신형 대출비교 서비스 '핀셋(Finset)'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금융 부문 애로사항 해소뿐 아니라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매출망 금융 활성화와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핀셋'을 운영하는 한국금융솔루션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코스콤 등과 '소상공인 지원 및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핀셋은 서울신보가 제공한 소상공인 데이터와 코스콤의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축적된 소상공인 금융자산 및 매매 내역 데이터를 고도화해 금융상품정보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또 핀셋의 혁신서비스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출비교 서비스와 서울신보의 신용보증 대출상품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흩어진 금융정보를 통합하여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하고 금리부담을 인하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 등을 개편해왔다. 하지만 소상공인은 특성상 장단기 운전자금 등 자금조달 유동성이 민감한 반면 대출을 위한 신용 이력이나 담보 등은 부족해 금융 공백이 존재했다. 
 
실제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2018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 보고서' 따르면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 조달(33%)'이었다. 특히, 자금조달은 개점 초기(38.5%), 성장기(37.1%), 성숙기(29.7%), 폐업기(23.1%) 등 쇠퇴기를 제외한 전 성장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 소상공인 중에는 자금 운용이 어려운 이유로 '금융기관'과 관련된 요인을 꼽은 비중이 20%가 넘었는데, 그 상세 사유는 금융기관 대출 곤란(12.2%), 금융비용 증가(9.7%) 등이었다.

핀셋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가 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전용 상품을 출시해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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