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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운용 "무역금융펀드 단계적 회수절차 진행 중"

  • 2020.08.13(목) 09:49

홍콩운용사 재간접 무역금융펀드…코로나19로 환매중단
글로벌 회계법인 통해 감사…추가 대응책 마련에 최선

코로나19 여파로 환매가 중단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1Y'가 글로벌 회계법인의 주관 하에 단계적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13일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이같이 전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1Y는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이 홍콩계 운용사인 트랜스아시아(TA)의 무역금융펀드에 재간접 투자한 펀드다. 홍콩과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의 수출입기업의 단기 무역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지난해 상반기 우리은행을 통해 사모펀드 형태로 이 펀드(1~6호)를 판매했다. 이중 5~8월에 만기가 예정된 2~5호 펀드의 환매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무역 부진 여파로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일로를 걷던 지난 3월 말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항구가 문을 닫고 싱가포르 정부의 직장폐쇄 조치가 뒤따르면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TA 측은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1Y의 만기에 영향을 미치는 자체 차주들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TA가 통보한 만기 연장기간인 4~6월 동안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TA와 지속적으로 소통했고, TA는 지난 6월 12일 펀드에 대한 단계적 회수 절차 진행 사실을 플랫폼파트너스운용에 알렸다. 이후 TA는 단계적 회수 절차 관리 감독 고문으로 글로벌 대형 회계법인인 베이커 틸리를 선정했다.

지난달 말 베이커 틸리는 펀드 감사 보고서를 통해 사기나 소송, 경영진에게 보고해야 하는 기타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위험·주요 영역의 감사와 관련해 대출 참여 계약 및 현금 결제 테스트를 통해 투자 실체를 직접 확인했으며, 대출 상환에 따른 현금 수령을 테스트해 투자에 대한 가치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금의 경우 은행에 직접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TA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코로나19라는 이례적 이벤트에 따른 위험 상황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외부 감사기관의 객관적인 검증 자료 확인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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