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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사업 참여

  • 2021.07.29(목) 09:54

협력파트너 일원으로 전자지갑 등 담당

드림시큐리티는 29일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협력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 CBDC 우선협상대상자로 그라운드X를 선정하고 지난 28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드림시큐리티는 협력파트너의 일원으로서 전자지갑 및 키 관리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핵심기술 중 하나인 DID(분산신원관리), 전자지갑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권, 가맹점과 고객의 전자지갑 및 키 관리 분야의 개발을 맡는다. 

전자지갑은 CBDC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키 관리시스템(Key Management System)은 전자지갑에 보관된 각자의 개인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백업과 복구를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PKI기반 암호 인증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7년 블록체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8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 제1금융권 블록체인 플랫폼인 '뱅크사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기점으로 DID, 전자지갑 기술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비즈니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현 드림시큐리티 이사는 "블록체인 개념이 거론될 때부터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시스템 시장에서 필요한 특화기술은 물론 이음새 없는 연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의 매출 신장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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