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지수의 구성 종목을 변경했다. 총 38개 종목이 편출입됐다. 특히,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더욱 끌 전망이다. 신규 편입된 종목을 대상으로는 공매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의 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한일시멘트를 포함해 △하나투어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등 7개 종목이 새로 합류했다. 반면, △SK디스커버리 △넥센타이어 △SNT모티브 △쿠쿠홀딩스 △부광약품 △영진약품 △CJ CGV 등 7개 종목이 편출됐다.
코스닥150지수는 12개 종목의 면면이 바뀌었다. 다날을 필두로 △하나마이크론 △유니테스트 △크리스에프앤씨 △나노신소재 △비덴트 △엔케이맥스 △인텔리안테크 △골프존 △넥슨게임즈 △위지윅스튜디오 △엔켐 등이 들어온 대신 △유니슨 △엠투엔 △대아티아이 △웹젠 △휴온스글로벌 △톱텍 △다나와 △오이솔루션 △엔지켐생명과학 △제이앤티씨 △에코마케팅 △셀리드 등이 빠졌다.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300개 우량 기업을 추려 산출하는 KRX300 지수에는 19개 종목이 교체됐다.
△SK가스 △콘텐트리중앙 △주성엔지니어링 △안랩 △롯데렌탈 △비덴트 △피엔티 △해성디에스 △HK이노엔 △골프존 △메가스터디교육 △넥슨게임즈 △일동제약 △일진하이솔루스 △이녹스첨단소재 △자이언트스텝 △위지윅스튜디오 △케이카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새 식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앤컴퍼니 △세아베스틸지주 △SK네트웍스 △파미셀 △경동나비엔 △포스코 ICT △한국단자 △유나이티드제약 △네패스 △SNT모티브 △젬백스 △아이티엠반도체 △동국제약 △LX하우시스 △셀리버리 △셀리드 △박셀바이오 △티와이홀딩스 등은 짐을 쌌다.
이번 정기 변경 결과는 다음 달 9일 장 마감 후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