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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까지 OK' NH증권, 강남에 미래형 점포 문 열었다

  • 2022.08.16(화) 15:31

강남금융센터, 업계 최초 7시까지 확대 운영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서울 강남역 근처에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미래형 점포를 오픈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과 '9 to 7 서비스' 등 색다른 운영방식을 도입한 NH투자증권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서울 서초구 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센터 오픈을 알리는 LED 전광판를 가리키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16일 NH투자증권은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해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924m2 규모의 강남금융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액자산가를 비롯해 강남역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면서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과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강남금융센터는 특히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했다. 낮 시간에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은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직원을 통한 모바일 앱 관련 1대 1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분기에는 스마트텔러머신(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한다. STM 도입을 통해 계좌 관련 업무나 타 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업계 최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는 한편 고객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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