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후보로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민 후보는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업무경험이 있고,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과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 후보는 1983년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행정법 석사과정과 세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최종 선임은 오는 29일 거래소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임기는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