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준 하나로 TDF 설정액은 1003억원, 순자산은 1172억원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타겟데이트펀드(TDF)다.
하나로 TDF는 원화, 달러,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한다. 또 주식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 지역에 배분해 변동성이 큰 해외 주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위험 관리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인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운용사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서는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지난 13일 퇴직연금 클래스를 기준으로 하나로 TDF의 연초 후 수익률은 2030년 12.61%, 2035년 14.04%, 2040년 14.87% 등으로 빈티지별 1위를 차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TDF 수탁고 연간 증가율도 61.5%로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높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디폴트옵션 도입 후 하나로 TDF의 우수한 성과가 부각되며 퇴직연금 클래스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