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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투자기회 모색'…금투협·운용업계 캐나다 방문

  • 2024.04.15(월) 11:12

서유석 협회장, 19개 운용사 CEO와 캐나다 방문
캐나다연금·글로벌 리딩 인공지능 연구기관 찾아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 새로운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출발한 대표단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연기금(CDPQ)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캐나다 연기금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과 시장 전망, 주요 투자 분야를 파악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AI 산업을 선도하는 Vector Institute, MILA도 방문한다. 두 곳은 각각 세계 3대 AI 석학인 제프리 힌튼 교수와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중심으로 만든 연구기관이다.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뿐 아니라 삼성, LG와 네이버 등 한국기업들도 AI 연구소를 두고 있을 만큼 글로벌 AI 중심지로 꼽힌다. 

아울러 현지 한국계 하이테크 분야 벤처 액셀러레이터인 해피소나와 협력해 AI 산업포럼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빅 페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Vector Institute, Cohere, Recursion 등 현지 AI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이들과 AI 산업과 금융투자산업의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캐나다 AI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자산운용 업계가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AI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 본다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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