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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나스닥100'…한투운용 세번째 1조 ETF 등극

  • 2024.08.22(목) 09:10

개인 순매수 몰리며 연초 이후 순자산 급증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총액은 1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 올해 들어 개인은 ACE 미국나스닥100을 2218억원 순매수했다. 매수세가 몰리며 ETF 규모는 5578억원에서 1조5억원으로 79.4% 급증했다.

ACE 미국나스닥100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한투운용은 1조원 규모 ETF를 3개 운용하게 됐다. 지난 3월에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가, 지난 5월에는 ACE 미국S&P500가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ACE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TF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한 미국 대표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만큼 한투운용은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를 추천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2004년 8월 이후 지난 21일까지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달한다. ACE 미국나스닥100은 지난 2020년 10월 설정 이후 105.4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9.13%와 33.45%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나스닥100은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며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장기 성장하는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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