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5개월만에 기업금융(IB) 사업 조직 지위를 사업부로 격상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역량을 높이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S증권은 3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짜인 조직은 오는 9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CEO 직속으로 둔 기업금융본부를 IB1사업부로 격상한다. 앞서 지난 7월 IB사업부 산하에 있던 기업금융본부를 CEO 직할로 소속을 옮긴데 이어 5개월만에 사업부로 조직 단위를 승격한 것이다. IB1사업부 밑에는 기업금융본부와 종합금융본부를 배치했다.
IB1사업부 대표는 기업금융본부를 이끌던 문형동 전무가 맡기로 했다.
기존 IB사업부는 IB2사업부로 재편한다. IB2사업부는 부동산금융을 전담하며 PF본부와 복합금융본부가 배치된다. PF본부장인 정재욱 상무가 IB2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사업부는 멀티전략본부와 주식운용본부를 통합, 재정비키로 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리테일사업부 대표로 오응진 전무, 홀세일사업부 대표로 윤원재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디지털영업본부장 자리는 윤주익 상무보대우가 맡는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계기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모든 사업부의 전열을 재정비했다"며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LS증권의 임원인사 내용이다.
<임원 승진>
◇상무
▲홀세일사업부 대표 윤원재 ▲복합금융본부장 배건 ▲IT지원본부장 박정우 ▲리테일금융본부장 조문종 ▲박정민 Trading Solution본부장
◇상무보
▲기관영업본부장 문영복 ▲리서치센터장 신중호
<임원 전보>
◇ 전무
▲리테일사업부 대표 오응진▲IB1사업부 대표 문형동
◇ 상무
▲IB2사업부 대표 정재욱
<본부장 선임>
◇ 상무보대우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삼교 ▲Digital영업본부장 윤주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