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한투·미래에셋, 나란히 'IMA 1호' 인가 받는다

  • 2025.11.12(수) 20:29

증선위, 12일 정례회의서 안건 의결
키움, 발행어음도 승인..19일 최종승인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가 탄생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지정을 받으면서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승인받으며 4년 만에 다섯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8조원 이상 자기자본 요건의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회사채, 모험자본 등에 투자해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2017년 도입했지만 지정 기준이 모호해 약 7년간 실제 인가를 받은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올해 초 제도 개편에 나서면서 닫혔던 문이 열렸다.

이미 발행어음을 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하 자기자본 10조5216억원)과 미래에셋증권(10조2639억원)은 IMA 인가를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자기자본의 최대 300%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자금 유동화가 중요한 증권사 입장에선 공격적인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되는 셈이다.

증선위는 같은 날 키움증권(5조4386억원)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 안건도 의결했다. 앞서 삼성, 메리츠, 하나,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5개사가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지만 키움증권이 가장 빠르게 당국의 승인을 받아낸 것이다.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자기자본의 200%까지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  

이들 세 회사는 오는 1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가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이 가능해진다. 

시장에선 이번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으로 자금 유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투사는 오는 2028년부터 발행어음과 IMA로 조달한 자금의 25% 이상을 반드시 중소·벤처기업, 벤처캐피탈(VC), 신기술금융회사, A등급 이하 채무증권, 하이일드펀드 등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반면 부동산 관련 자산의 투자 한도는 현재 30%에서 2027년부터 10%로 줄어든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