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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B대표에 '강진두 부사장'...이홍구 WM대표는 연임

  • 2025.12.16(화) 11:15

KB금융지주, 16일 증권·운용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증권에 강진두·이홍구 추천...운용 김영성 대표 연임 확정

KB금융지주가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KB증권·KB자산운용 등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인선했다. KB증권 기업금융(IB)부문 새 대표이사에는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이 후보로 올랐다. 자산관리(WM)부문 이홍구 대표이사는 다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강진두 후보자는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추위는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이홍구 대표 역시 대추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이홍구 대표이사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기반 강화 및 초개인화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노력을 통해 WM 자산규모를 확대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며 호평했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KB증권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게 됐다. 김성현 대표는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직에 올라 7년간 IB부문을 이끌어 왔다. KB증권 관계자는 "김성현 대표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추위는 KB자산운용의 김영성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연임을 결정했다. 대추위는 "재임기간 동안 운용자산(AUM)과 당기순이익을 균형감있게 성장시켰다"며 "ETF와 연금, TDF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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