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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방식 재도입

  • 2014.01.23(목) 14:49

기존 뉴스스탠드 일부 개편
첫화면에 원하는 언론사 기사 노출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뉴스스탠드'를 일부 개편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의 주요 기사들을 첫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게 과거 '뉴스캐스트' 방식을 재도입한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뉴스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뉴스스탠드 부분 개편안을 23일 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이용자가 뉴스스탠드에서 'MY뉴스'를 설정하면 해당 언론사의 주요 기사가 네이버 첫화면 뉴스스탠드 공간에 노출되는 것이다.

 

기사 제목은 각 언론사당 총 6개씩 2단으로 나뉘어 노출된다. 한 화면에 총 12개 기사 제목이 뜨는 것이다. 기사 제목은 언론사가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는 MY뉴스를 통해 원하는 언론사를 한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에 방문하더라도 해당 언론사 기사를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기존 뉴스캐스트는 한 화면에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 제목을 각각 하나씩 노출했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언론사 주요 기사들을 통째로 모아놓는 방식이다.

▲ 네이버 뉴스 개편안 시안.

이번 개편은 로그인, 쿠키 방식과 상관없이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에게 노출되며, 설정하지 않는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요 언론사의 언론사 아이콘이 랜덤 노출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뉴스스탠드 기사를 보기 위해 언론사 이미지를 클릭한 이후 뷰어로 이동해야 개별 기사로 접근할 수 있었다. 개편으로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들은 메인에서 바로 주요기사들을 볼 수 있어 뉴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언론사에서 직접 편집한 기사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개편은 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부분 개편과 별개로 기사를 유료로 볼 수 있는 공동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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