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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출범]②김범수 의장 2조·처남 형인우씨 2460억

  • 2014.10.01(수) 15:18

처남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등 친족주주 등장
처남댁 염혜윤씨 140억원, 동서 정영재씨 98억 달해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와 국내 2위 포털 업체 다음커뮤케이션의 통합 법인 ‘다음카카오’의 출범으로 김범수(48)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물론 일가(一家) 친척이 대거 통합법인의 주주로 등장했다. 이 친족들은 많게는 2460억원, 적어도 100억원에 달하는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왼쪽).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다음카카오는 1일 통합법인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앞으로 다음카카오는 이석우(48) 카카오 대표가 대외 커뮤니케이션, 최세훈(47) 다음 대표가 다음 전반의 운영과 통합법인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관심을 모았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대표 선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영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 대신, 김 의장은 통합법인의 최대주주로서 회사 미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게 다음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 지분 29.2%(808만주)를 보유해온 최대주주 김범수 의장은 다음카카오 지분 22.2%(1260만주)를 가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 회장의 100% 출자 기업 케이큐브홀딩스 등 특수관계인(15명) 포함하면 총 43.3%(2450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다음의 현 주식시세(9월 30일 종가 15만7700원)로 계산하면 김 의장의 주식가치는 1조9800억원에 달한다. 케이큐브홀딩스의 소유지분 17.6%(995만주·1조5700억원)과 합하면 3조5500억원에 달한다.

이와 맞물려 김 의장의 일가 친척, 특히 처가의 친족들도 다음카카오의 주주로서 신흥 자산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김 의장의 처남 형인우(42)씨는 카카오 지분 3.6%(100만주)를 소유해왔다. 합병으로 받게 된 통합법인 주식은 2.8%(156만주). 현 주식가치로 2460억원에 달한다.

 

또 형인우씨의 부인 염혜윤(35)씨가 1.2%(8만8700주), 김 의장의 손아래동서인 정영재씨도 0.1%(6만2200주)가량을 소유하게 되는데, 주식평가액이 각각 140억원, 98억원이나 된다.

특히 형인우씨는 최근까지도 김 의장의 개인 투자회사 케이큐브홀딩스의 경영을 맡기도 했다. 창업(2007년 1월) 이후 지난해 3월까지 대표를 맡았다. 부인 염혜윤씨도 이 기간 감사를 지냈다. 형인우씨는 지금은 2011년 7월 창업한 모바일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스마트앤그로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는 김 의장의 동생이자 경영컨설팅 업체 마인드프리즘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화영(44) 대표가 맡아 경영을 챙기고 있다. 마인드프리즘은 경영컨설팅 업체다.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김 의장과 부인 형미선(46)씨가 케이큐브홀딩스의 사내이사진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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