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동영상 플랫폼 요우우가 진행한 '2017 인기 웨이보 계정' 투표 결과 [자료=웨이코리아] |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웨이코리아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 SNS '자매팬(姊妹范·fansister)'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이코리아는 자매팬이 현지 동영상 플랫폼 '요우우'(YOUWU)가 진행한 웨이보 인기 계정 투표에서 톱 10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요우우는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가 운영하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이번 인기투표는 웨이보 사용자가 선호하는 계정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매팬은 중국 1·2선 도시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해 뷰티 제품 체험 동영상 등을 자체 플랫폼과 웨이보, 미아오 파이, 빌리빌리, 유쿠 등 중국 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소비되는 각종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이나 인기제품을 리뷰하는 체험단을 운영하며 실제 사용자 반응을 유발해 브랜드 상대로 홍보 효과를 제공 중이라는 설명이다.
웨이코리아는 한국 마케팅 기업 가운데 웨이보의 첫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웨이보로부터 '베스트 BD(Business Development)' 상을 받기도 했다.
웨이코리아 관계자는 "자매팬은 한국 브랜드 외에도 중국 뷰티 브랜드와 협력해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 사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영상은 순식간에 공유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연쇄 반응이 일어나 높은 마케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