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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콘텐츠강화 '육아강의부터 뽀통령Why시리즈까지'

  • 2018.10.16(화) 11:24

"필요 콘텐츠 직접 제작…차별화 강점 될 것"

 

KT가 아동 교육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 자체 제작(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한다.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원하는 콘텐츠 수요를 파악, 직접 만들어 선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등 아동 보호 기능을 도입해 자녀를 둔 이용자를 공략한다.

 

#[KT}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키즈랜드 2.0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키즈랜드는 올레TV를 통해 아동 연령 별 학습 콘텐츠와 맞춤형 메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전용 리모컨과 요금제를 제공하는 서비스 패키지다.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 교육기업과 손잡고 아동에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었다. 출시 5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60만명,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횟수 2억3000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KT는 업데이트 버전인 키즈랜드 2.0을 출시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달 육아 전문가로 유명한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육아'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 콘텐츠로 실제 고민을 반영해 10개 주제를 다룬다. 올레TV와 키즈랜드 모바일, 포커스키즈 채널(150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엔 3~5세 미취학 아동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자체 콘텐츠 ‘뽀로로의 왜요쇼’를 내놓는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나와 아동의 질문에 대답하는 콘텐츠다. 학습교재 구입을 비롯한 전체 VOD 이용은 유료다. 주요장면 편집 영상은 뽀요채널(153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 담당 상무는 "키즈랜드는 유수의 콘텐츠를 외부로부터 수급하고 있으나 그 중에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없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부모 고민 상담 등 부족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은영 박사도 "기존 유튜브의 육아 콘텐츠는 제대로 된 이론적 배경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는 내용이 많다"면서 "키즈랜드의 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이론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자녀 보호 기능도 도입했다. 무분별한 광고나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아동 전용 모바일 앱 키즈랜드 모바일을 내놓은 것이다. 이 앱은 KT 가입자가 아니어도 다운로드 받아 13개 아동용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올레TV 가입자라면 IPTV 콘텐츠를 그대로 보고 VOD 1만 편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KT 가입자는 내년 3월까지 앱 이용 시 데이터 사용료를 부과 받지 않는다.

 

올바른 TV 시청을 돕는 'TV 시청 습관 도우미' 영상도 방영한다. VOD 시청 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핑크퐁, 캐리언니가 등장에 TV로부터 떨어져 시청할 것을 권하는 영상이다. 시력을 떨어뜨리는 블루라이트를 설정에 들어가 차단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안에 영유아 두뇌 발달을 돕는 음성 콘텐츠인 '사운드북', 자녀가 동화 속 주인공 형태로 화면에 나타나는 실시간 AR 콘텐츠 'TV쏙 역할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교육 채널, 영어 소리동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한다.

 

강인식 상무는 "올레TV는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워너트래블'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다수 보유한 상태"라면서 "다른 플랫폼에 없는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 될 수 있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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