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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이용자 의견 반영한 업데이트 예고

  • 2020.01.13(월) 15:30

스마일게이트, 유저 간담회 개최
지원길 대표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진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1일 개최한 로스트아크 유저 간담회 전경.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을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일 로스트아크 팬을 위한 유저 간담회 '루테란 신년 감사제'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이용자와의 소통에 방점을 둔 운영 개선안과 장기 업데이트 플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 소개됐다.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디렉터는 이날 "로스트아크의 비전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개발사와 이용자가 함께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와의 소통 채널을 크게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RPG는 작은 규모의 유저 간담회를 더욱 자주 개최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는 한편, 패치를 진행하기 전에 개발자가 직접 작성하는 코멘터리를 공개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시스템과 아바타를 제작할 때도 이용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게임 개선에 대한 이용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2020년에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현재 로스트아크가 가진 콘텐츠를 더욱 다듬고 최적화하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핵심 콘텐츠로는 자신만의 영지를 꾸미고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 '원정대 영지'와 생활 및 항해 콘텐츠 개편 등이 대표적이다.

또 타임어택 대결이 가능한 신규 레이드 콘텐츠 '시련 레이드'와 최초의 배틀로열 PVP섬 '태초의 섬', 신규 해양 던전 '낙원의 문' 등도 소개됐다.

장기적인 업데이트 플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도 소개됐다. 로스트아크는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신규 에피소드 '카단', 신규 클래스 2종, 신규 대륙 파푸니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별이 고정된 클래스에 성별을 추가하는 '젠더락 클래스'는 단순히 성별만 바뀌는 것이 아닌 새로운 스킬과 운용방법을 가진 신규 클래스 수준으로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이밖에 로스트아크의 연출력을 집대성한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도 추가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이용자와 함께 더 재미있는 게임,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진화해 나가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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