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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제전화 콜렉트콜 중단한다

  • 2020.03.30(월) 13:26

이용자 급감 따라 내달 1일 서비스종료

SK텔링크가 국제전화 콜렉트콜(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서비스를 중단한다. 

SK텔링크는 이용자 급감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국제전화 콜렉트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SK텔링크는 지난 2002년 해외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휴대폰으로 전화걸 때 국가별 접속번호만 알면 통화할 수 있는 국제전화 콜렉트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국제전화 콜렉트콜 서비스는 해외에서 일반전화, 휴대폰, 공중전화 등을 통해 현금이나 카드없이 수신자 부담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스마트폰 데이터통화 이용자가 늘어난 것을 비롯 모회사인 SK텔레콤 T전화 서비스 강화 등 대체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이용자가 급감했다. 

특히 국제전화 콜렉트콜은 스팸전화로도 많이 활용돼 이미지가 좋지만은 았었다. SK텔링크가 분석한 2019년 국제 스팸 전화 국가별 자료를 보면 57%가 남태평양 지역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통신 인프라가 열악해 국제전화 요금(국제 정산 비용)이 비싼 국가다. 국제전화 요금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통화료와 국내 통신사가 현지 통신사에 지급하는 요금을 포함해 산정한다. 

스팸 조직은 한국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벨이 한두 번 정도 울리면 곧바로 끊는다. 부재 중 전화를 확인한 수신자가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하면 고액의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는 수법이다. 스팸 조직은 이렇게 벌어들인 국제전화 요금을 현지 통신업체와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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