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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도 블록체인으로 추진

  • 2021.12.14(화) 17:08

퍼블리시·BDO성현, 양해각서 체결

권성민(사진 왼쪽) 퍼블리시 대표와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가 블록체인 융복합 서비스 및 ESG 업무 제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퍼블리시 제공

퍼블리시는 BDO성현회계법인과 블록체인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퍼블리시는 메인넷 '퍼블리시체인'을 기반으로 분산신원증명,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7월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발행해 주목받았다. 

BDO성현회계법인은 글로벌 5위 회계법인 BDO인터내셔널의 한국 멤버펌이다. 탄소배출권을 비롯해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BDO성현회계법인은 미디어분야 블록체인 생태계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의 서비스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탄소를 줄이는 게 현재의 발전이자 미래를 담보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에 퍼블리시의 기술과 인프라가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성현회계법인의 컨설팅 역량과 퍼블리시의 IT역량이 결합해 ESG분야의 전문성과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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