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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 설립

  • 2024.06.05(수) 09:18

프라이버시센터 오픈…"이용자 권리 보장"

두나무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석우 두나무 대표,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자문위는 업비트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열람 정정·청구권 등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박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와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도 오픈했다. 센터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기능, 자문위 활동 등을 소개한다.

두나무는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최소 수집 원칙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으로 구성된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업비트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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