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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커피·물까지'…SKT, T멤버십 혜택 강화

  • 2025.03.10(월) 10:28

에버랜드·메가커피 등과 신규 제휴
상시 제휴 브랜드 170곳…업계 최다

SK텔레콤이 최근 추가한 T멤버십 혜택/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T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과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멤버십은 SK텔레콤 이용자에 각종 할인과 적립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휴에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생수 기업 '삼다수'가 포함됐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앞으로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에서 이용권 구매 시 본인은 40%,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은 이외에도 현재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제주신화월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MGC커피에서는 VIP 이용자에 20%, 골드와 실버 이용자에 10% 할인을 제공한다.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다. 이외에도 T멤버십을 통해 폴바셋, 아티제, 엔제리너스, 던킨 등 8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다수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환경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이용자는 무라벨 생수 제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T멤버십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 앱)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신규 제휴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T멤버십은 지난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600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상시 제휴 이외에도 T멤버십의 티데이(T day)는 이용자에게 매달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굽네치킨, 도미노피자, 쉐이크쉑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997년 처음으로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며 멤버십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왔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용자가 일상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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