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리액티브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24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와 적이 번갈아가며 차례(턴)를 가지고 행동을 수행하는 신작으로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데뷔작이다. 깊이 있는 캐릭터성, 감성적인 연출, 그리고 실시간 액션 요소가 결합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는 33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캐릭터 더빙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역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 외 찰리 콕스(넷플릭스 시리즈 '데어데블'), 제니퍼 잉글리시('발더스 게이트 3') 등 게임과 영화 분야의 정상급 성우진이 참여해 몰입감을 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정식 출시와 함께, 8시간 분량의 154곡이 수록된 33 원정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전 세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핵심 감정을 응축한 곡으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광활한 세계관을 되새기는 듯한 깊은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일반 에디션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2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는 뤼미에르의 꽃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의상과 헤어스타일 6종이 포함된 '플라워 컬렉션', 캐릭터 '마엘'과 '구스타브' 전용 의상이 포함돼 있다.
33 원정대의 PC 버전은 스토브를 비롯해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플랫폼으로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