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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음압 기능 갖춘 軍구급차 선보여

  • 2025.05.26(월) 15:5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공개  

오텍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개선형 군 구급차'를 선보인다./사진제공=오텍

특수목적자동차 생산기업 오텍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기아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개선형 군 구급차'를 포함한 총 4대의 특수구급차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개선형 군 구급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텍이 주관사인 기아차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군 운용 적합성 판정과 과제 종료를 위한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서 개발이 완료됐다.

차량은 소형전술차 기반의 저중심 차체 구조를 적용해 기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에 2층 베드 구조와 전동 리프트를 적용해 더 넓은 환자 처치 공간을 확보했다.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냉난방 및 의무 장비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감염병 환자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음·양압 격리 기능을 갖춰 외부로부터 오염된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화생방(CBRN) 위험 지역에서도 안전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했다. 

오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동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스타리아 소방 특수 구급차, △넓은 공간과 감염병 대응 기능을 탑재한 쏠라티 음압 특수 구급차 △전기차 기반의 친환경 구급 솔루션인 ST1 EV 구급차 컨셉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텍 관계자는 "군 의료장비는 물론 감염병 대응, 미래형 전기 구급차 분야에 이르기까지 오텍의 핵심 기술을 확대 적용해 국내 소방·국방 유관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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