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지난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국내에선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지난달 PC 버전을 출시한 후 이번에는 스팀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넷마블은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팀에서도 PC버전과 동일하게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 최적화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을 적용해 시각적 몰입감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카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 6월 에디션'에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품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데모 버전을 체험한 이용자들은 △타격감 있는 액션 △끊김 없는 화려한 그래픽 △간편한 조작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