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이 해외사업 호조와 매출 다각화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750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2%, 68.3% 성장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해외시장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동의 북미와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4%, 949억원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서부 타코마 지역에 신규 창고를 개설해 기존 동부 중심의 판매 체계를 미 전역으로 확장했으며 신규 딜러 영입과 온보딩 프로그램 구축으로 딜러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했다.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두자리수 매출 성장과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을 집중 공략하고 서비스·물류 인프라를 촘촘히 확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대동은 국내에서도 운반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등 미래농업 기반 신제품을 상용화하며 매출 다각화를 꾀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농업 상품·서비스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AI 무인 트랙터, 농업 로봇, 드론,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상품 판매와 농기계의 부품·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한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신규 딜러 네트워크 확장과 중대형 트랙터 시장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기술 전환의 흐름 속에서 대동은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사 핵심 역량을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실제 사업 성과로 만드는 실행력으로 국내 농업의 AI 전환을 일구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