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과 교육생, 이들의 가족 등 최소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과 교육생 등이 153명 남아 있고, 이들의 밀접접촉자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구로구는 현재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무리한 상태다.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은 전면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이 건물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