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1.3% 진행된 시점 이 위원장은 58.8%(3만3980표)를 얻어 39.6%(2만2917표)를 얻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크게 눌렀다.
이날 이 위원장은 '당선 확실'이 뜨자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원내 1당이 유력하다는것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사태와 경제 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