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소 및 중견기업 특별한도 대출(약 21조2000억원)등을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21일 서울 서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건물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성 장관은 "지난 2월 와이어링하네스 사태에서 보듯 자동차는 일부 부품기업에서 문제 발생에도 자동차 생산 전반이 타격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3월24일 발표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4월8일 발표된 수출활력 제고방안, 중소중견기업 특별한도 대출 등을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해 위기를 벼텨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예병태 쌍용차 사장 등 완성차 업체들과 1차 및 2차 부품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