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경기도 의왕 학의동 560번지 일대에 짓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의왕백운밸리 내 5개 블록(B·C1·C2·C3·C4블록)에 지상 최고 16층, 전용면적 71~150㎡ 총 248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B블록 958가구 ▲C1블록 534가구 ▲C2블록 182가구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다.
의왕백운밸리는 95만4979㎡ 부지에 약 4080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종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총 사업비 1조6252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바라산과 백운호수 사이 입지로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부지 내에는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문화시설 등을 갖춘 롯데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청계나들목(IC)이 부지와 연결된다. 정체가 없을 경우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대에 닿는 거리다. 안양~성남간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이며 대중교통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의왕시는 백운밸리 내 아파트 분양가를 공급면적 기준 3.3㎡당 13500만~1390만원에 책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자료: 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