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서울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대 미아9-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전용면적 46~115㎡ 총 1028가구로 건립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 1가구 ▲84㎡ 390가구 ▲99㎡ 66가구 ▲115㎡ 11가구 등 468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오동근린공원이 맞닿아 있고 이를 통해 북서울 꿈의숲이 연결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 거리에 있다. 숭인전통시장도 가깝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고, 창문여고 등이 도보 통학 거리다.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계량하고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되며 주방과 욕실 등 실내 마감재도 고급화했다는 게 효성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급면적 기준 3.3㎡당 1600만~17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성북구청 사이(보문동1가 31)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현장 인근인 강북구 오현로32 청우빌딩 1층에 홍보관이 운영중이다.
| ▲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자료: 효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