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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분양

  • 2016.11.24(목) 09:46

11.3대책 후 강남권 첫 분양
3.3㎡당 2605만원..일반분양 92가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짓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의 견본부택을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풍납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11.3대책)' 발표 후 처음으로 강남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송파구가 대책에서 지정된 '조정지역'에 속해 입주 때까지 전매를 할 수 없고 재당첨 및 1순위 청약 자격 등이 제한된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92가구로,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투시도(자료: 현대산업개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동쪽에 145만㎡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있다. 남쪽에 있는 성내천 수변공원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최대 규모 병원인 아산병원과도 가깝다. 같은 블록 내에 풍성초·중, 풍납중 등이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는 잠실역 일대가 차로 5~10분 거리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이 반경 1㎞ 내에 있다.

 

개별 가구에 환기시스템과 정수처리장치가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도 강제 환기 시스템이 마련된다. 지역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개별난방 대비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덜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소를 갖추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2605만원이다. 분양대금의 60%인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융자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앞(강남구 영동대로 430)에 마련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항공 조감도(자료: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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