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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성·인천연수 등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 2017.03.01(수) 13:43

수도권 9곳 지방 16곳 등 25개 지역
춘천·김해 등 5곳은 제외

경기 화성시와 인천 연수구, 충북 보은군 등 3개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9곳과 지방 16곳 등 모두 25개 지역을 6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5차 때 지정돼 있던 강원 춘천시, 경남 김해시, 경북 칠곡군·영천시·예천군은 미분양 물량이 상당 부분 감소하거나 미분양 증가율이 낮아져 이번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현황(자료: HUG)


이번에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된 경기 화성시는 그 일부인 동탄2신도시가 작년 11.3 대책에서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청약 수요가 관리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권은 전매가 금지되고 1순위 자격 및 재당첨 요건 등이 강화돼 적용되고 있다.

 

반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공급이 관리된다. 해당 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보증심사가 거부될 수 있다.

 

HUG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 가구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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