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분양권과 재건축ㆍ재개발 입주권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고덕동 래미안 솔베뉴 신축공사현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총 1만255건(신고 기준)으로 올해 들어 월간 거래량으로 가장 많은 건수가 신고됐다. 4월 거래량(7,820건)보다 31% 늘어난 것이다. 또 주택경기가 좋았던 작년 5월 거래량(1만163건)보다도 많았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올해 들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줄곧 감소세를 보였으나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환수를 피한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일 관리처분인가가 떨어진 둔촌 주공 아파트와 고덕동 일대 새 입주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로 강동구의 거래량이 작년 5월보다 37% 증가한 678건을 기록했다.
역시 강남권인 서초구가 645건으로 작년 대비 22% 증가했고 송파구도 858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21% 늘었다. 반포와 잠실 쪽 재건축 추진 단지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자들이 증가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동구의 거래가 급증했다.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 일대 재개발 등의 호재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거래도 작년보다 56% 늘어난 481건이 신고됐다. 또 용산구(313건), 노원구(949건) 등도 작년보다 거래가 각각 22%, 11% 증가했다.
▲ 신규입주를 앞둔 고덕 래미안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 신축 중인 아크로 리버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 신축 중인 반포 자이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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