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사회적책임,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책임 경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기업들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책임 경영과 관련한 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각 기업의 관계자들을 포함해 350명에 가까운 청중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미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을 위해 당시 포럼 현장을 소개한다.
이날 각 주제발표 후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자정능력이 있느냐'는 아젠다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기업의 자정능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와 투자자 등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 기관과 국가의 역할도 강조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이른바 '시어머니 노릇'을 할 때 기업도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다음은 비즈니스워치포럼 토론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