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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웹툰작가 행복주택' 들어선다

  • 2017.10.19(목) 16:02

전용면적 16~44㎡ 850가구..웹툰융합센터도
국토부-부천시-LH 공동추진 협약

청년 만화인들의 영상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850가구 규모의 예술인 주택이 경기도 부천에 지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예술인 주택과 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 예술인 주택은 이 지역 전략산업인 웹툰·애니메이션·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850가구 규모 행복주택(전용면적 16~44㎡) 형태로 공급된다.

 

주거시설은 지하 3층~지상 24층 안팎 연면적 5만2000㎡ 규모다. 바로 옆에는 만화도서관, 웹툰창작실, 기업 입주 공간, 전시마켓 컨벤션 등을 갖춘 지하 3층~지상14층, 연면적 2만9000㎡ 웹툰융합센터도 건립된다.

 

▲ 부천 예술인 주택 예상 투시도(자료: 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부천 예술인 주택은 지금까지 예술인 주택으로 공급된 사례 중 국내 최대 규모"라며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것도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입주자격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지역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직장인·프리랜서(지역제한 없음) 등이 공급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 자격 등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만수 부천시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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