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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내달 분양

  • 2017.11.28(화) 11:11

대우건설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4블록·35블록에 짓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내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악신도시는 전남 목포시 부주동·옥암동·삼향동, 무안군 삼향읍·일로읍 일대 14.5㎢ 걸쳐 개발되는 신도시다. 광주에 있던 전라남도청과 각종 유관 기관이 이전되면서 건설되고 있다.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가깝다.

 

오룡지구는 옥암지구, 남악지구에 이어 남악신도시 1단계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다. 1만가구, 인구 2만5000명 규모로 개발중이다. 이어 2단계 임성지구, 3단계 망월지구 등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신도시는 인구 15만명을 수용한다.

 

▲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투시도(자료: 대우건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8개동, 총 1531가구로 건립되는 단지다.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용면적 84㎡으로만 5개 주택형으로 구성했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단지 앞에 학원가 및 교육연구 시설이 들어서는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학교부지도 예정돼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상업용지가 가깝고 전라남도청·전라남도교육청·전남지방경찰청 등이 차로 10분 거리다. 남악중앙시장, 롯데아울렛,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도 이용하기 편한 위치로 평가된다.

 

단지 인근에 국도2호선 남악나들목(IC)이 있어 남해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전국권 이동 통로인 고속철(KTX·SRT)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차로 20~30분 거리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채광과 통풍 성능을 키우고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배려하기 위해 주동(住棟)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도 넓혀 설계했다. 각 가구에는 주택형에 따라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대형 수납고), 방으로 쓸 수 있는 '알파공간' 등이 마련된다.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지하주차장은 확장형 및 광폭형으로 계획됐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춰진다.

 

▲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36블록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에너지와 보안 특화 주택관리 시스템인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난방에너지 절감, 실별 온도제어 등이 가능하다. 전력소모가 적은 LED 조명, 주방 절수형 수전, 욕실에는 절수형 양변기 및 세면기 수전이 곳에 따라 설치된다.

 

아울러 갖은 가전을 휴대폰으로 다룰 수있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스위치와 홈 네트워크, 무인택배 시스템이 설치된다. 현관 앞 '스마트 도어 카메라'를 비롯해 지하주차장과 동 현관, 엘리베이터 등에 200만화소급 고화질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도 강화했다.

 

공공택지여서 주변 시세와 연동해 분양가격을 매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미 입주한 옥암지구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 기준 3.3㎡당 900만원안팎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견본주택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149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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