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에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지 않는 가운데 신규 분양과 착공, 준공 등 주택 공급은 여전히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8004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보다 4.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2.4% 증가한 1만199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방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다. 수도권 미분양은 8707가구로 12.7% 감소한 반면 지방에서는 4만9297가구로 3.2%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8004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보다 4.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2.4% 증가한 1만199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방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다. 수도권 미분양은 8707가구로 12.7% 감소한 반면 지방에서는 4만9297가구로 3.2%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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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숫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3월 전국 주택 착공물량은 5만1768가구로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도 17.3% 늘어난 숫자다. 수도권에서는 2만9152가구, 지방에서는 2만2616가구 규모의 주택 공사가 시작됐다.
분양 역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4만5042가구가 분양돼 전년 같은기간보다 29.7% 늘었다.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재건축 단지 분양이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86.3% 증가한 3만3948가구, 지방은 45.6% 늘어난 1만1094가구의 분양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체 분양물량중 일반분양은 2만1801가구로 증가폭(전년대비 2.1%)이 크지 않았지만 조합원분은 1만72가구로 64% 늘어났다.
여기에 공사를 마치고 주인을 맞이해야 하는 준공물량도 늘었다. 3월 전국 주택 준공물량은 4만2163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 3월까지 누계 기록으로는 15만5000가구에 달해 200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6780가구가, 지방에서는 2만5383가구가 준공돼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1%, 31.8% 증가했다.
다만 신규 공급을 허가해주는 주택 인허가 물량은 감소했다. 3월 인허가물량은 3만847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5.5%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물량은 지난 몇년간 대규모로 공급됐던 주택 공사가 마무리되기 시작하면서 계속 늘고 있다"며 "다만 신규 분양과 착공 물량 등은 증가 폭이 아주 큰 것은 아니라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분양 역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4만5042가구가 분양돼 전년 같은기간보다 29.7% 늘었다.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재건축 단지 분양이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86.3% 증가한 3만3948가구, 지방은 45.6% 늘어난 1만1094가구의 분양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체 분양물량중 일반분양은 2만1801가구로 증가폭(전년대비 2.1%)이 크지 않았지만 조합원분은 1만72가구로 64% 늘어났다.
여기에 공사를 마치고 주인을 맞이해야 하는 준공물량도 늘었다. 3월 전국 주택 준공물량은 4만2163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 3월까지 누계 기록으로는 15만5000가구에 달해 200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6780가구가, 지방에서는 2만5383가구가 준공돼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1%, 31.8% 증가했다.
다만 신규 공급을 허가해주는 주택 인허가 물량은 감소했다. 3월 인허가물량은 3만847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5.5%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물량은 지난 몇년간 대규모로 공급됐던 주택 공사가 마무리되기 시작하면서 계속 늘고 있다"며 "다만 신규 분양과 착공 물량 등은 증가 폭이 아주 큰 것은 아니라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