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가스공사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박종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사진 오른쪽)과 이상훈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감사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코레일과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감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과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감사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감사 품질 향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와 자체 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및 교차 감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시책 공유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박종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철도와 가스분야 공기업이 상호협력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서로의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도 "양 기관이 감사 노하우 공유는 물론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갖춘 대표 공기업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