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은 대구 도남지구 짓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들어서는 도남 택지지구는 91만868㎡ 규모로 5600여가구, 1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구 북부지역 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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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도남지구 C1‧2‧3‧4지구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25층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 등 총 3418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때문에 주변 지역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 앞에 국우터널이 있어 도심 진출이 용이하고 2020년에는 대구순환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 전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여러 버스노선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도남지구에는 대구국제고가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라 교육 여건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 스테이션과 맘스카페,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단지에서는 홈플러스와 CGV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팔공산과 도덕산 등도 인접해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 4룸 평면설계가 적용되고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들의 미세먼지 걱정을 덜기 위해 자연환기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500-11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