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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부동산 투기로 돈 벌수 없다고?

  • 2020.07.16(목) 16:54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이른바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 시민이 단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번 넘게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동산 문제' 해결에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대책을 발표할때마다 '고강도' 대책임을 강조했지만 시장의 내성만 키우며 가격 상승세는 과열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작년 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6·17 대책에도 불구 서울 곳곳에서 신고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이라며 "부동산으로 몰리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지 않고는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린벨트 규제해제 기대감으로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세곡동 지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강남에 이어 '마용성' 아파트들의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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