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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택사업 외형 줄었지만 자회사는 '훨훨'

  • 2020.10.29(목) 17:05

[어닝 20‧3Q]유화 및 주택 사업 매출 감소
카리플렉스‧고려개발 편입 덕에 시장 기대치 충족

대림산업이 주택사업 부진에도 자회사 덕을 봤다.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 등이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49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1.9% 성장한 숫자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7% 증가한 2조2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증권업계에선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대림산업의 주력인 주택 사업 매출이 기대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별도기준 대림산업 주택사업 매출은 767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7.6% 감소했다.

하지만 원가 개선 노력과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자회사는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이다. 대림산업은 올 초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를 미국 크레이튼(Kraton)사로부터 인수했다. 카리플렉스 매출액은 622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고려개발은 지난 7월1일부로 대림건설에 흡수‧합병되면서 대림산업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고려개발을 포함한 대림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4601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이다.

여기에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고,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와 폴리미래 등도 제품 판매 호조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신규 수주는 주춤했다. 전 분기의 절반 수준인 5072억원어치의 일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조8425억원을 기록, 올해 목표치(10조9000억원)의 62.8%를 채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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