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림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 사장을 내정했다. 이근모 대표이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배원복 대표이사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 대학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LG그룹에 입사한 후 LG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 대림산업 대표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근모 신임 대표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신한금융투자 총괄부사장,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등을 지냈고 2020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을 맡았다.
대림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 이근모
▲ 신규선임
-김영훈, 지경선
◇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승진
-전무 황태수
-상무 주성태, 허융
▲신규선임
-김명석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배원복
▲신규선임
-경영임원 김윤관 김도현 신동호 정봉오 임형덕 어준
-전문임원 김광민 이준호
◇대림건설
▲승진
-전무 조동윤
▲신규선임
-경영임원 민혁동
-전문임원 민문기
◇대림에너지
▲신규선임
-황양귀
◇대림에프엔씨
▲승진
-전무 김영호
▲신규선임
-이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