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주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던 8월 셋째 주 이후 상승폭을 유지 혹은 축소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5%로 전주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집값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던 시기는 8월 셋째 주(0.22%)로 이후에는 줄곧 상승폭이 유지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전국과 수도권도 비슷한 흐름이다. 11월 첫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01%포인트 줄어든 0.23%, 수도권은 0.02%포인트 축소한 0.26%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상승폭을 확대했던 지방도 같은 기간 0.01%포인트 줄어든 0.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