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인천시 중구 항동에 건립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항동 1-1 지구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59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2㎡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생활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주택형을 선보인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올해 개항 139주년을 맞이한 인천항과 배후지역을 5대 특화지구로 개발 중이다. 작년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 개방했으며, 8부두 곡물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도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 1단계에 해당하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단지 남측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있다. 인근에는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가 들어설 계획이다. 복합쇼핑몰,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
아울러 친환경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와 '아암물류 2단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반경 1㎞ 내 신선초등학교, 신흥중학교, 신흥여자중학교가 있으며 1.5㎞ 내에는 인하대병원, 문화회관, 구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있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반경 2㎞ 내 있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하며, 수인분당선 숭의역,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동의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소홀로, 서해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과 서울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앞서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과 '제물포연안부두선' 등의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에서 찾기 어려운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천장고는 일반 주택(2.3m)보다 더 높은 2.4m가 적용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를 조성하고,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키즈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도 제한이 없다.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다주택자가 구입할 경우 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가 적용된다.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항동7가 일원은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으며, 인근 신흥동도 2000년 이후 5개 단지만 들어선 공급 가뭄 지역"이라며 "친수 미항으로 재개발되는 인천항의 배후 주거단지이자 e편한세상만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집약된 최고층 39층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