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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부동산]'사통팔달' 동대구 버스 타던 거기, 아파트가?

  • 2025.05.30(금) 10:46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태영건설, 더 팰리스트 데시앙

주택시장 침체가 깊은 대구지만 도심 속 초역세권,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라는 입지를 무기로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과거 타지를 오가던 버스터미널 및 버스정류장 부지를 개발한 중형 단지인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조감도/자료=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시공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청약을 받아 당첨자 계약을 마친 뒤 잔여 물량을 선착순 공급 중이다.

현장은 신천동 328-1에 있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계약면적 약 2만9000여㎡의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남다른 교통여건이 특징이다.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다만 출구 신설은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 여건에 따라 변경되거나 지연·취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메리어트호텔이 있다.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가 나온다. 수성구 범어동 학원가도 이동이 쉽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는 대구 각지로 이어지는 버스 등 교통편이 많다. 현재도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대구지하철 4·5호선 등의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에 경관조명도 적용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투시도/자료=DL이앤씨 제공
더 팰리스트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481-1 일대에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짓고 있다. 이 아파트의 부지는 대구의 오랜 교통거점 중 하나였던 옛 동부정류장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와는 직선거리 1km도 안 되는 위치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한 주거복합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으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0~117㎡ 중대형 면적으로만 총 418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97~109㎡ 32실이다.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가깝고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다.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등 근린공원이 근처에 있으며, 아양아트센터도 가까이 있다.

또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통학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학원가와 수성도서관이 가깝다.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도 가깝다. 

두 단지 모두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은 올해 11월, 데시앙은 10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외장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진행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분양대금 마련은 신중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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