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단지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 산1-9에 짓는 '더 파크 비스타동원'을 내달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8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다. 유형별 가구수는 △84㎡A 552가구 △84㎡B 143가구 △84㎡C 135가구 △84㎡T 22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T는 개방형 테라스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사들여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 시설 등을 짓는 방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새롭게 꾸며질 사상공원은 부지면적이 62만3118㎡에 달한다. 자연교감공간과 자연재생공간, 자연문화공간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해 숲체험교육관과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를 만든다.
단지에서 도보 15분 안팎 거리로 부산 2호선 감전역이 있다. 부산 2호선·부산김해경전철·경부선 이용이 가능한 사상역은 걸어서 20분 거리다. 사상역에서는 부산김해경전철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으로 갈 수 있고 부산서부버스터미널도 역 근처에 있다.
감전초등학교와 주감중학교가 각각 걸어서 18분, 12분 거리에 있다. 아울러 단지 반경 2㎞ 이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 사상역 상권과 사상구청,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공원과 직접 연결된 게 특징"이라면서 "부산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0-1에서 내달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